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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카페 리뷰

남양주 카페 요새, 한강뷰와 케이크가 수준급이라는데 +후기

by 코콩코콩 2019.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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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드라이브 코스에서 핫한 카페 중
요새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브레드쏭을 갈까 하다가, 만석이라
근처를 돌아보니 요새가 바로 있더라고요.

참 아름다운 한강뷰를 가지고 있고
케이크도 맛있어서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ㅎ

남양주 카페
요새


제가 느낀 장단점 솔직하게 남겨볼게요~ㅎ

 

2층은 만석이라
올라가서 분위기 대충 둘러보고
창문뷰만 담아왔네요.
확실히 리버뷰가 멋지긴 멋지더라구요.
근래에 본 것중에 아주 훌륭

 

남양주 카페 요새로 들어서면
웬만큼 유명하다 싶으면 항상 계시던 주차요원분들께서
주차할 곳을 안내해주십니다.

주차공간에 카페보다 더 넓은 느낌이었어요.

 

측면 문으로 들어가는 입구와
앞에 마당을 통해 정중앙으로 들어가는 입구, 두가지가 있더라구요.

측면문으로 들어가면 실내 자리부터 확보할 수 있고
마당 통해 중앙 문으로 들어가면
1층 뷰가 괜찮은 뷰부터 확보할 수 있는 듯 해요.


근데 너무 더운날에는...
으.. 무조건 실내가 나은듯.

중앙문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양 사이드로 반실내 공간이 있는데
너무 더운날에는 하나~~도 안 시원하고 습하기만 해서 ㅠㅠ
숨이 턱턱 막혔어요.
결국 저는 뷰를 포기했습니다 ㅋㅋ 

 

근데 정말 뷰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고심해서 고안한 인테리어가 좋긴하더라고요.
테이블이나 의자들도 예뻤구요.

 

 

여기는 실내 공간이에요.
반야외공간, 1층 실내, 2층 실내 분위기나 인테리어가 다 달라서
괜찮긴 했는데. 다만 큰 테이블들이 너무 다닥 다닥 붙어있어서
여유를 즐기기엔 좀 너무 복잡스럽고 시끄러웠어요.

후기를 보니까 평일에 가도 사람이 많던데
카페 자체는 참 맘에 드는데
사람이 늘 많다고 하니..
제가 갔을 땐 다시 가기를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시끌시끌했구욤...

 

클라우드 생맥주도 팔더라고요!
메뉴 보니 커피 외에도
브런치, 간단한 샌드위치, 수제버거 등도 팔고 있었어요.
간단한 맥주와 안주류, 식사류도 같이 파는 카페라는 것을 깨달음 ㅋㅋ
옆 테이블 수제버거 보니까 비주얼이 꽤 괜찮더라구요.

 

남양주 카페 요새 메뉴 및 가격표를 담아왔어요.
가격이 절대 저렴하진 않습니다 ㅋㅋ 경치값 포함인가.

 

눈길을 끌었던게 세계 3대 초콜릿 중 하나인
발로나 초콜렛를 이용해서 만들었다는 케이크들과

과일이 푸짐하게 올라간 타르트 비주얼들이
정말 맛있어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주문한건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과 초코쉬폰케이크 한조각.

 

 

사람이 많아서 2층도 만석이었기에
올라가서 창문 한강뷰도 담아왔어요.
1층보다 2층 한강뷰가 예술입니다.
1층실내에서도, 반야외에서도 한강을 고즈넉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영리하게 지어진 건물구조 덕에 괜찮았지만
제 취향은 2층!

노키즈존이었어요 2층은.

 

큼직한 초코쉬폰케이크와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이 나왔어요.

커피맛은 그냥 SOSO했구요. (집에서 핸드드립 내려마시는 우리 부부 기준)
케이크가 진짜 JMT더라구요.
크림도 많이 안달고 정말 송송 부드럽고 크리미한 식감.
예술적으로 발린 케이크가 보기에만 좋은게 아니고
진짜 초코렛맛이 예술이었음.

초코를 사랑하는 제 취향 제대로 저격.

과하지않고 때려붓지도 않았지만
적당한 양으로 넘 맛있었어요. 확실히 맛있는 초콜렛 쓰는게 맞구먼?

 

그리고  더 중요한 것 하나. 빵. 케이크 시트.
그 안에 초콜릿 조각들이 콕콕 박혀있는데 씹는 재미도 있었고

무엇보다 초콜릿의 맛 자체가 고퀄리티.
빵도 촉촉하고 보송한게 ... 케이크 한 조각 다 쓸어먹을 뻔 한거
양심상 조금 남기느라고 애씀 ^_^

 

2층 여자화장실에서 보이는 뷰도
인스타각.

사진찍고 있는데 2층 테라스로로 나가서 사진찍는 분들이
창문으로 자꾸 침투 ^_^

 

인스타샷은 다 쓸어가겠다!라는 모드로
주말에 예쁘게 차려입고 나온 여성분들과 남성분들, 커플, 가족 등
다양한 사람들이 정말 많이
이곳 남양주 요새 카페 안에 꽉~ 들어차 있었습니다.

 

슬슬 해가 지려고 하니 하늘이 또 예쁘게 바뀌더라구요.

저희도 나가기 전에 한 컷 찍고 다시 서울로 돌아왔어요.

제가 본 남양주 카페 요새의 장점은
1. 그림같은 한강뷰
2. 인스타감성이 살아숨쉬는 인테리어
3. 케이크JMT(특히 초콜릿)

단점
1. 실내에서 마시는데도 일회용품으로만 커피를 준다 (이거 불법 아닌가요?)
2. 한여름에는 카페의 여러 곳이 좀 애매하게 덥다.
3. 사람이 너무 많아서 조용하지 않고, 실내는 공간이 무척 빡빡하다.
조용한 여유나 힐링은 평일에 가도 잘 누리지 못할 듯.

요 정도입니다.
휴식하려고 가기보단 잠깐 들러서 인생샷만 찍으러 가기 적당한 느낌...?


뭔가 참 예쁜데 참 아쉬운 느낌의 카페였어요.
담에 좀 여유롭고 조용하다는 후기가 들려오면 난 그 때쯤 다시 찾아갈듯 합니다용

이상 핫스팟 개인의취향체험기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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