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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카페 리뷰

종로 고기 맛집 신도세기, 한국에서 유일한 숄더랙 고깃집!

by 코콩코콩 2019.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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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밀린 맛집 포스팅을 해본다.
쉴 때 제대로 쉰답시고
포스팅은 쉬엄쉬엄
맛집과 여러 지역은 신나게도 다녔던 것 같다.

신랑과 함께 종로 데이트를 다녀온 날,
국내에서 유일하게 '숄더랙'이라는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는 신도세기 종로점에 들러
맛있게 먹고 온 후기를 써보겠음!

 

종로 고기 맛집
신도세기
종로점

 

 

생김새도 특이해서 정말 처음 먹어보는 기분이 났던 숄더랙.
이게 뭔지는 알고 먹어야겠지. (홍보아님ㅋㅋ)

일본 최고 농장의 슈퍼골든포크가
한국에서도 종돈에 성공해서
내에서 유일하게 맛볼 수 있게 된 것이 바로 숄더랙.

쫄깃한 식감을 가진 버크셔,
부드럽고 고소한 부위 요크셔,
풍미 가득한 듀록 이 세가지 부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고기 부위라고.

 

종로 고깃집 거리에 있는 신도세기.
일단 외관이 현대적이고 나름 고급지게 금테도 둘러서
한번 쯤 들어가서 먹고 싶은 기분이 들게끔 하는
가게 인테리어를 갖고 있었다.

 

 

아까 내가 설명했던 그 숄더랙에 대한 설명이
메뉴판에도 열심히 쓰여 있다.
고기의 형태가 양갈비마냥 신박하여
호기심을 심히도 자극하더군.

 

 

숄더랙 말고도 통삼겹, 꽃목살, 통갈매기, 별미고추장구이 등의 종류가 있다.
우린 신도세기의 시그니처 숄더랙을 주문했다.

 

이날 배가 많이 고파서 옛날도시락과 명란계란찜 동시에 주문, 
그리고 수다스폰서와 이태원에일이라는 맥주도 각 1잔씩 주문~
뭔가 음식들에 대한 자부심과 스토리가 있는 듯,
설명들이 아주 구구절절하다.

 

드디어 실물로 확인한 숄더랙.
움 색도 빨갛고 맑은것이 선도도 좋아보이고
두툼하다. 비계가 적진 않지만 뭔가 비계조차 맛있어보였음.

 

김치, 파슬리, 무김치 등도 무겁고 고급스러운 대리석st의 식기들에 담아 나온다.

우리가 따로 주문한 명란계란찜도 나왔다.
명란이 아주 앙증맞게 올라가 있는 것 외에는 큰 특징이 없어보이지만
계란찜은 맛있었다.

평이한 제주멜젓이 아닌 제주 생 멜조림이라고 한다.
이 또한 시그니처메뉴중 하나라고. 고기 시켰더니 함께 나왔다.
안에 들어있는 물고기가 지금껏 고깃집에서 본 것 중
제일 크고 통으로 들어있어서 뭔가 기분이 좋았다.

 

이렇게 한 상 잘 차려지고
직원분이
숄더랙은 먹기 좋게 잘라서 구워주시기 시작한다.

 

약간의 양파와 버섯도 함께 구워주고~

생각보다 고기 양이 적지 않았고,
계 함께 먹어도 야들야들 폭신폭신한 것이꽤 맛있었다.


옆에 소금, 겨자 등 고기와 함께 먹는 자잘한 것 세종류가 있는데
간단히 하나씩 함께 곁들여 먹으면 고기의 풍미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워. 숄더랙 부위는 마치 목살과 삼겹살의 중간계의 부위 같았다.
삼겹살만큼 마구 기름지지 않지만 목살보다는 적절한 기름기가 있어서
딱, 과하지 않게 고소한 지방을 고기에서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부위였던 듯.


신랑도 나도 감탄, 인정 하면서 먹었던 기억.
다양하게 싸먹고 찍어먹고 하는데 고기가 없어지니까 아쉬웠어... ㅋㅋ

 

그리고 함께 시킨 옛날도시락!
진짜 와우 내가 지금껏 먹었던 옛날도시락중에 가히 최고였다.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핵맛을 느끼다니. 완전히 행복했단 말이쥐!!!

소스가 뭐지? 소스가 뭘까. 내용물은 평범한데
감칠맛이 아주 좋았음. 흔한 msg라기엔 뭔가 더 맛있었어.
옛날도시락계의 얼짱이야.

또, 함께 나온 맥주도 많이 걷고 먹으니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다. ㅋㅋ
각자 산미나 맛이 달라서 바꿔먹는 재미도 있었고.
고기를 더 시킬까 하다가 배가 적당히 불러 와플을 먹으러 나왔다 ㅋㅋㅋ

워우 신도세기.
근래에 갔던 고깃집 중에 정말 맛나게 먹은 곳.
종로 고기 맛집으로 인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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