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의 핫플레이스였던 뷰좋고 맛좋은
피맥컴퍼니가 우리 동네에도 있었다!
분위기도 좋고 자그마하지만
힙한 감성이 느껴지던 곳이라
간만에 피맥 한 잔 해보자 하고 직접 가보고 나서야
이곳이 남양주의 피맥컴퍼니 분점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맛도 구성도 괜찮아서
담에도 또 즐겨갈만 한 곳이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리뷰한당:)
강서 피맥컴퍼니
가양역점
평소에 남양주 피맥컴퍼니를 동료에게
추천받았던 터라 가보고싶다고 생각해왔건만
정작 동네에 피맥컴퍼니를 지나다닐 때는
같은 곳일거라는 생각을 왜 1도 못했을까.
ㅋㅋㅋ
남양주 피맥컴퍼니는
가양역 6,7번 출구와 상당히 인접해있다.
역세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걸으면 됨.
지식산업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다.
7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각인데도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해가 뉘엿뉘엿 지면 비로소
여러 조명들이 켜지면서 힙한 느낌이 완성된다.
내부가 작아보이지만
(물론 결코 크지도 않다)
면적 대비 테이블이 너무 번잡하지 않게
꽤 많이 들어차 있다.
공간활용을 최대로 한듯.
조리실 바로 옆의 복도같은 남은 공간에도
테이블들을 오목오목 잘 넣어놨다.
사람이 많으면 저 테이블을 2개로 붙여주기도 한다.
사람이 제법 있어서 2명이서 4명자리 앉기 민망하니
알아서 2자리 앉아주는 센스.
피맥컴퍼니 가양역점 메뉴 및 가격표
실속세트 주문.
3만원 안되는 29.5의 가격에
치즈피자 + 페퍼로니 피자
+옛날통닭 + 삶은계란 + 떡볶이를 함께 먹을 수 있다.
맥주는 지점이 있는 동네이름을 붙이는
일반 생맥주인 가양라거로 2잔 주문.
시원한 가양라거부터 도착.
크으~ 불금에 칼퇴하고
사랑하는 이와 함께
선선한 초가을바람 맞으면서 먹는 생맥 한 잔.
정말 맛있다!
실속세트
29.5
정말 푸짐하고 크다~
큰 쟁반 위에 빠돗이 들어차 있는 다양한 먹거리.
피자는 대왕 큰 피자요, 2개의 맛.
떡볶이에 김말이도 (작은 1개지만) 올려주고
통닭에 삶은계란까지 앙증맞게.
내가 좋아하는거 다 있어 ㅋㅋㅋ
피자 크기가 정말 큼직하다.
내 손만 하다. 이거보고도 실감이 안나면
직접 가서 먹어보면 알겠쥐~~
페퍼로니도 듬뿍, 치즈도 담뿍.
도우는 너무 두껍지 않아서 크기가 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던 떡볶이ㅋ
달달한 맛이 있으면서도
메인은 매콤하고 칼칼한 맛이 낭낭~
밀떡이라 더 맛있는 듯.
크지 않은 닭이지만
튀기지 않고 구워낸 통닭이어서
남편이 맘에 쏙 들어했다.
거기에 계란도 방금 구워낸마냥
아주 뜨끈하고 포실포실.
닭다리는 뜯을만 하니 통통하고
구워서 그런가 튀김옷도 넘 고소하고 맛났다.
뜨끈하니 맛있게 물고 뜯었던 닭다리.
아주 바쁘다 ㅋㅋ
치킨먹으랴 피자먹으랴~
계란은 떡볶이 안에 넣어서 같이 먹었고
김말이를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듯이
피자도 그렇게 찍어먹으니 또 너무 맛있어
함께 준 갈릭소스와 쌈무로
목좀 깔끔하게 치워주면서 뇸뇸.
크기가 워낙 큰 피자라서 피자만 먹어도 배가 찰텐데
먹을게 이거저거 많으니까
다 못먹어도 배가 터질 것 같았다.
그래도 꽤 열심히 다 먹었음 ㅋㅋ
난 가성비 괜찮다고 느껴지던데!
무엇보다 일타 몇피인거니~
이런 적당한 양의 조합.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야.
가격과 구성을 합리적으로
맛 또한 적당하게 맛나다.
무엇보다
맥주 한 잔하기에 넘나 특화된 곳이라는거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
피맥컴퍼니 가양역점
자주 애용하는 단골이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옵니다:)
파하하
'맛집&카페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사동 맛집 도마 밥상, 한식 솥밥이 정말 맛있어! (2) | 2020.02.14 |
---|---|
종로 고기 맛집 신도세기, 한국에서 유일한 숄더랙 고깃집! (5) | 2019.10.08 |
여의도 올라3,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파스타 맛집 칭찬해♥ (1) | 2019.09.03 |
강서구 염창역 맛집 망향비빔국수, 언제가도 맛있는 곳♥ (0) | 2019.09.02 |
청담동 맛집 새벽집, 육회비빔밥과 선지국 알아주는 곳 (10) | 2019.08.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