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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카페 리뷰

서여의도 베트남 쌀국수 맛집 비엣남, 베트남 음식 잘하는 곳!

by 코콩코콩 2019.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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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의 직장이 있는 여의도의
베트남쌀국수 맛집!

베트남 요리들을 맛있게 하는 곳을 리뷰해볼게요:)

실제로 제가 벌써 3번이나 간 저의 단골 중 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 근처에는 베트남쌀국수 전문점이 또 한곳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론 이 곳 쌀국수가 제 입에 좀 더 잘 붙는 것 같아요.

쌀국수뿐만 아니라 파인애플볶음밥과 짜조 등
다른 메뉴들까지 먹어보니 그 조합이
전부 저의 입맛에 딱인지라 애정하는 곳이기도 해요.
과하지 않은 맛있음이랄까.

여의도 베트남 쌀국수 맛집
비엣남

실제로도 점심시간이면
웨이팅이발생하는곳이니

궁금하신 분들 위해 꼼꼼 포스팅해볼게요!

 

 

여의도 베트남 쌀국수 맛집 비엣남 위치는
국회의사당역에서 좀 더 가깝습니다.
 KBS 본관 옆 큰 오피스텔상가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흔치않은 깔끔한 간판에 영어로 비엣남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여기 생길 때 세상 궁금해서 오며가며 지켜보던 기억이 나네요 ㅋ
저에게는 처음보는 베트남요리 가게 상호인지라
체인점도 아닌데 잘 될까 우려도 되고 맛있을까 궁금하기도 했었거든요.

 

 

크지 않은 가게인지라 밖에도 야외테이블이 몇개 있구요
내부로 들어가면 아담한 가게 안에 테이블이 꽉 들어차 있습니다.
그래도 사이드로 비치를 해서 많이 혼잡하진 않아요.
은근 수용인원이 많더군요.

 

 

주방을 제외한 남은 벽 사이의 공간에도
야무지게 좌석을 배치했습니다.

공간대비 회전율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여의도 베트남 요리 맛집 비엣남의
메뉴 및 가격표입니다.

이게 전부구요! 가게 밖에도 비치되어 있어서
미리 메뉴를 볼 수 있어요.

쌀국수는 베이직도 먹어보고 고기도 더해 먹어보았는데
종류별로 큰 차이는 없었지만 다 맛있었서
그 뒤로 사이드메뉴를 시키기 시작했다능 ㅋㅋ (쌀국수합격! ㅋㅋ)

아무튼 다양한 베트남요리가 있으니 입맛에 맞게 주문해보기~

저는 벌써 두번째 시켜먹는
소고기쌀국수 + 파인애플볶음밥 + 짜조
조합으로 주문했습니당.

 

 

기본적으로 테이브 위에 소스와 물, 컵 등이 비치되어 있어요.

 

주문을 하면 양배추절임도 가져다 줍니다.
여기에 소스를 추가해서 비벼먹어도 맛있고,
그냥먹어도 새콤하니
쌀국수랑 곁들여 먹기에 참 맛나요.

 

음식이 주문한지 얼마 안되어 빨리 나오는 편이에요.
너무 좋아요! ㅋㅋ

소고기쌀국수 + 파인애플볶음밥 + 짜조가 나왔습니다.
테이블이 금세 푸짐해졌어요.

 

쌀국수 중에 가장 저렴하고 기본적인 소고기쌀국수. (9000원)

 

오목하고 밑이 깊은 편인 그릇에 소담하게 담겨나왔습니다.
위로는 너무 얇지 않은 소고기와 양파, 숙주들이 있어요.
숙주랑은 더 달라고 하면 줬던 기억이 납니다.
국물은 맑지만 깊고, 순한 편입니다.
너무 뭔가가 강하지 않은 맛있음이라 제가 좋아해요.

 

면은 납작한 면입니다.
마치 쌀칼국수를 연상시키는 맛. 파스타에도 이런 넓적한 면이 있죠.

근데 저는 쌀국수면이 넓적한게 식감이 더 찰진 것 같아요.
제스타일 ㅋㅋ 맛과 식감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듯 합니다.
고기도 야들거리고 질기지 않아서 같이 먹기에 넘나 맛있습니다.

 

짜조입니다. 제가 여기서 애정하는 사이드메뉴에요.

큼직한 짜조 2개를 반으로 잘라서 먹기 좋게 4조각으로 나왔어요. 소스는 2가지.

 

제가 이곳 짜조를 좋아하는 이유는!
겉은 얇~고 아주 바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는데
속은 이토록 알차게 꽉~차 있기 때문.


그리고 역한 향이나 고기냄새 같은 것도 나지 않고
아주 푸짐하고 야채도 많고 짜조다워요. 제가 좋아하는 짜조. ㅋㅋㅋ

 

소스를 찍어먹어보세요. 테이블 위에 흔히 놓여진
베트남 소스, 매운맛 그냥맛, 그리고 같이 나오는 소스 2가지까지

총 4가지의 소스가 우리에게 펼쳐져 있습니다.
메뉴가 나올 때마다 양배추든 양파절임이든
메인 메뉴든, 어떤 조합을 했든 여기저기에 넣어서 먹어보면
맛이 다 다르고 맛나요 푸하하.

 

파인애플볶음밥입니다. 제가 좋아해요. 한 번 먹고 저의 맛조건을 다 달성했어요.
무난해보인다고요? 아닙니다.

큼직한 새우들이 밥 속에 숨겨져있었고요.
이 볶음밥 또한 순합니다. 순하고 담백하면서도 짭잘하고 중독성 있는 고소한 맛을 지닌 볶음밥이에요.

그 사이에서 두툼한 파인애플이 주는 상큼달콤한 자극과 식감.
새우와 각종 야채. 도란도란 부드러운 달걀까지 어우러져
화려하지 않지만 충분히 재미있는 볶음밥이 완성됐어요.

같이 나온 소스를 비벼먹는게 정말 맛있더라고요.
테이블에 비치된 매운 소스를 넣어 비벼먹어도 맛있구요.

그냥 먹어도 전 맛있어요.

 

쌀국수에도 질세라 소스를 넣어서 호로록.
국물도 후루룩.
맛에 질릴 틈이 없이 숟가락 젓가락이 바빠요, 여기 가면.

 

저와 오빠는 늘 싹쓸이하고 나옵니다. 음하하
아담하지만 맛은 아담하지 않고 아담 이상이라 애정하는 저의 단골 맛집이에요.
사장님, 쉐프가 절 몰라봐도 좋아요.
진짜 맛있어서 저만 자주 가는 단골.
아무 정 없이 맛을 사랑해서 가는 단골이 제일 솔직할 수 있기 때문에 ㅋㅋ


여튼.

여의도 베트남 쌀국수 맛집
비엣남

맛있어요.
국회의사당역 맛집으로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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