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편이 고향친구들과 온라인상에서 만나
배그라고 하죠? 배틀그라운드 게임하면서
대화하고 게임하고 하는 재미에 빠졌습니다.
아직은 그 친구들 중에 제일 못하는 초보지만
몇 번 하다보니까
이걸 취미로 좀 해보고 싶은 욕심이 났는지
게이밍마우스와 게이밍키보드를 알아보더라구요.
그러고는 결국 구입한다기에
저도 남편의 잠시나마 스트레스 푸는 시간을 위해
괜찮은 걸로 사라고 해줬습니다.
이에 신난 오빠는 진심의 함박웃음을 지으며
'이게 가격대비 가성비가 참 좋은 게이밍키보드'라면서
기계식키보드고 적축이고 소음이 어떻고 하면서
이야기를 하기시작했습니다.
게이밍 키보드 추천
ABKO HACKER K640
(앱코 해커 K640)
기계식 키보드
저는 잘 듣고, 오빠의 게임아이템이 오는날
함께 개봉해보면서 이렇게 리뷰까지 해보게 되었어요.
현실 게임을 하는 사람의 추천이자 리얼 개봉, 사용후기이며
직접 게임할 때의 소음도 제가 영상으로 담아봤으니
관심 있는 분들에겐 좋은 참고가 되길 바라요~
ABKO HACKER K640
앱코 해커 K640으로 구매했구요, 인터넷에서 보면
최저가가 4만원 초반대더라구요.
오빠는 혼자 사는 집이 아니다보니 (신혼)
시끄럽지 않고 상대적으로 소음이 적다는
적축 키보드로 구매했어요.
패키지 빛깔도 레드. 좋아요.
안에는 스티로폼 스펀지와 뚜껑까지 잘 들어있어요.
잘만들어진 깔끔하고 보호가 잘되는 패키지에
보는 저도 맘에 들었어요.
괜찮은 키보드 산 것 같은 기분이랄까.
뚜껑을 여니 제대로 모습이 보입니다.
블랙바탕에 중간 중간 키보드 자판사이의 간격이 제법 있는
기계식키보드. 저는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이 키보드가 그렇게 화려삐까 블링한지 몰랐어요.
사실 게이밍 키보드의 비주얼에 대해 생각을 안해봤었달까.
근데 그 매력은 컴에 전원을 연결하는 순간부터
엄청나더라구요. ㅋㅋㅋ
집에 이렇게 다양한 조명을 가진 제품이 없네요.
키보드를 들어내면 밑에
약간의 악세사리와 애교 스티커같은게 서비스로 들어있더라구요.
보통 PC방에서 많이 쓰는 제품이라고 해요.
그래서 이런 스티커도 하나씩 넣어주나봅니다.
아 정말 많이 사는 키보드인가보구나. 싶었어요 ㅋㅋ
키보드를 꺼내서 올려봤습니다.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무선키보드와는 달리
자판이 박혀있는 키보드 바닥 부분이 정말 두툼하고 묵직하네요.
기계식키보드 특유의 모양새인듯 해요.
소음이 있는 기계식키보드의 특성상
신나게 두들겨도 너끈하게 오래 사용가능한게
이 바닥 패드 덕분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보게 했던 비주얼입니다.
하단부에서 자판사이에 저렇게 틈이 보이시나요?
저 틈으로 조명이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또 기계식키보드 특유의 구조인 것 같습니다.
지금도 이 키보드로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확실히 타이핑하는 기분이 아주 찰져요.
손에 짝짝 달라붙고.
사실 저도 기계식키보드를 좋아했어요..ㅋㅋㅋ (내취향 공개)
어릴적에 이렇게 소리좀 나고 손에 짝짝붙는 키보드를 좋아해서
이런 키보드만 있으면 그렇게 타자연습을 많이 했었다죠 ㅋㅋㅋ
여튼. 타자감은 기가 막혀요.
뒤집어 보면
높낮이를 살짝 조절할 수 있는 부분 외에는
튼튼하게 막혀 있어요.
무게는 어떨까 해서 제가 들어봤는데
한 손으로 들으니 손목이 부들부들하더라고요.
무게감은 좀 있습니다. (성인 여자 기준)
기존에 쓰던 키보드, 무선키보드 등보다는 확연히 묵직한 중량감.
그렇다고 막 무거워서 못쓰겠다 정도는 아니에요.
일단 테스트 삼아서 키보드를 한번 두드려 봤어요.
이거저거 눌러봤습니다.
지금은 조명이 없어서 감이 잘 안오실텐데요
오빠가 드디어 룰룰루 컴퓨터에 세팅을 시작합니다.
세팅 후의 조명 선택 종류와 게임시의 키감도 잘 보여드릴게요.
게이밍키보드와 게이밍마우스 세팅 완료했어요!
마우스 리뷰는 따로 또 해볼게요.
둘 다 불이 화르르~ 들어오니까,
오빠보다 제가 더 "우와!!" 하고 놀랐다는 ㅋㅋ
새삼 여기 피씨방같다 싶었어요 ㅋㅋ
오빠가 설명서를 보고 조명 9가지인가를 하나씩 하나씩 눌러보고 있어요.
키보드에 불이 들어오는 조명디자인이 정말 다채로워서
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평소엔 어디에 불이 들어오게 할지,
키보드를 누를때는 어떻게 불이 들어오게 할지 ㅋㅋ
이야. 신경 많이 썼네요.
신이난 남편은 친구들과 배그를 시작합니다.
벌써부터 약간 거만한 포즈를 보니 태도가 많이 업되어보이네요.
다만 제가 유뷰브 테스트해보려고 구매한 무선마이크와 이어폰을
억지로 끼워 쓴 모습이 애잔합니다.
제가 그냥 헤드셋까지 사라고했는데
그건 차차 사겠다고 하는군요 푸합 ㅋㅋㅋ
신나게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제가 옆으로 다가가서 한 번 담아봤어요.
기계식 키보드의 경우는, 사실 게임할 때 미친듯이 많이. 또는 오래 두들기지 않는 이상
소음이 그리 크진 않다고 생각했어요. 적축이라 더 그런가?
그런데 지금 저처럼 포스팅하려고 계~속 키보드로 타이핑을 할 때는
제법 소음이 있습니다. 적축인데도요~
이거는 키보드를 치는 꾸준함 + 속도의 여부인 것 같아요.
그 어떤 기계식 키보드를 사도 이정도 소음은 있을 것 같네요.
다만 적축이 아니라면 소음은 더 심하겠죠?
현재로서는 게임하기에는 확실히 이런게 좋겠구나 싶어서
저도 오빠가 산 것에 만족하며 포스팅키보드로 사용하고 있어요 (ㅋㅋㅋ)
5만원이 안되는 4만원가격에 요정도 튼튼함과 찰진 키감이면
주변에 충분히 추천할만 한 제품인 듯 합니다.
가성비 좋은 게이밍 키보드 추천
ABKO HACKER K640
앱코 해커 K640
최저가 구매링크도 함께 찾아서 첨부해봤어요.
직접 구매한 사람들 리뷰보면서 참고하면
저보다 더 관심 있으신 분들은 도움이 되실 듯 ㅋ
-제 돈 주고 직접 사서 사용 리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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